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쫀득 연근조림 레시피를 찾는 분이라면 MBN ‘알토란’에 소개된 방식이 참고할 만합니다. 연근 특유의 아삭함은 살리면서 조림장이 배어들어 쫀득해지는 방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재료와 조리 순서를 확인된 방송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정확한 양념 분량은 방송에서도 자세히 밝히지 않은 부분이라, 기호에 맞게 가감하시면 됩니다.

연근조림 재료 — 연근 500g 기준
주재료는 연근 500g입니다. 여기에 연근 손질용 식초, 매콤한 맛을 더할 건 청양고추, 마무리용 통깨와 참기름이 들어갑니다.
감칠맛을 내는 재료로는 국물멸치가 쓰이고, 조림장은 물·간장·조청·맛술·저민 생강을 섞어 만듭니다. 정확한 분량은 방송에서도 자세히 공개되지 않아, 짠맛과 단맛의 균형을 보며 조절하시면 됩니다.
재료를 준비할 때는 연근을 미리 씻어 흙을 완전히 제거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연근은 마디마디 사이에 흙이 끼어 있는 경우가 많아, 껍질을 벗기기 전에 솔로 한 번 문질러 씻으면 손질이 한결 수월해집니다. 흙이 남아 있으면 나중에 아삭한 식감 사이에서 씹히는 이물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연근 손질 — 식초물에 담그는 이유
연근은 얇게 썬 뒤 식초물에 담갔다가 삶는 과정을 거칩니다. 이 과정을 거치면 연근의 갈변을 막고 아린 맛을 줄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썰어둔 연근을 그냥 조리하면 색이 금방 갈색으로 변하고 떫은맛이 남기 쉽습니다. 식초물에 담그는 손질 과정을 생략하지 않는 것이 완성도를 가르는 첫 단계입니다.
연근을 써는 두께도 완성도에 영향을 줍니다. 너무 두껍게 썰면 속까지 양념이 배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너무 얇으면 졸이는 동안 쉽게 부서질 수 있습니다. 방송에서는 얇게 써는 방식을 택했는데, 아삭한 식감을 살리면서도 조림장이 고르게 배어들게 하려는 의도로 볼 수 있습니다.
조리는 순서 — 뚜껑 열고 졸이기
손질한 연근을 냄비에 넣고 조림장 재료(물·간장·조청·맛술·생강)를 함께 넣어 뚜껑을 열고 조립니다. 뚜껑을 닫지 않는 이유는 국물을 졸여 윤기와 농도를 내기 위함입니다.

조리는 중간에 국물멸치와 건 청양고추를 더해 감칠맛과 매콤한 향을 살립니다. 국물이 자작하게 줄어들 때까지 계속 졸이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졸이는 중간중간 냄비를 흔들거나 주걱으로 살살 뒤적여 주면 양념이 골고루 배어듭니다. 다만 너무 자주 뒤적이면 연근이 부서질 수 있으니, 국물이 어느 정도 졸아든 뒤부터 조심스럽게 섞는 것이 좋습니다. 매운맛을 줄이고 싶다면 건 청양고추 양을 줄이거나 빼도 기본 조림 맛에는 크게 영향이 없습니다.
마무리 — 통깨와 참기름
조림장이 충분히 졸아들면 불을 끄고 통깨와 참기름을 얹어 마무리합니다. 이 두 가지가 고소한 향을 더해 완성도를 높여줍니다.

다 조려진 연근은 겉은 조림장이 코팅되듯 윤기가 흐르고, 속은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는 것이 잘 만들어진 상태입니다. 너무 오래 조리면 물러질 수 있으니 국물 양을 보며 불을 끄는 시점을 조절하시면 됩니다.
참기름은 불을 끈 직후 뜨거울 때 넣는 것이 향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 미리 넣고 계속 졸이면 고소한 향이 날아가 버릴 수 있으니, 마지막 단계에서 넣는 순서를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밑반찬으로 활용하기 좋은 이유
연근조림은 조려서 만드는 반찬 특성상 냉장 보관이 비교적 오래 가는 밑반찬에 속합니다. 한 번 만들어두면 여러 끼니에 나눠 먹을 수 있어 반찬 걱정을 줄이고 싶을 때 유용합니다.
도시락 반찬으로도 무난하게 어울리고, 명절이나 제사상에도 자주 올라가는 반찬 중 하나입니다.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면서 필요할 때마다 꺼내 먹으면 매번 새로 조리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연근을 식초물에 왜 담그나요?
연근의 갈변을 막고 아린 맛을 줄이기 위해서입니다. 얇게 썬 연근을 식초물에 담갔다가 삶아 준비하는 것이 방송에 소개된 순서이며, 이 과정을 건너뛰면 완성된 색과 맛이 확연히 달라집니다.
쫀득한 식감은 어떻게 나오나요?
조림장을 넣고 뚜껑을 연 채로 졸이면서 국물이 연근에 배어들도록 하는 과정에서 쫀득한 식감과 윤기가 함께 생깁니다. 너무 오래 조리면 물러질 수 있어 국물이 자작해지는 시점을 확인하며 불을 끄는 것이 좋고, 참기름은 이 단계에서 넣어야 향이 살아있습니다.
정확한 양념 분량이 궁금해요.
방송에서도 정확한 큰술 수까지는 자세히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간장과 조청의 비율을 보며 짠맛과 단맛의 균형을 맞추고, 기호에 따라 가감하시는 것을 권합니다. 처음 만든다면 간장을 조금씩 넣어가며 간을 맞추는 편이 실패를 줄이는 방법입니다.
